플라잉디스크대회 끝으로 성황리 마감

▲ 김해자원순환시설 물놀이장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올 여름 2,1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원순환시설 내 야외 물놀이장을 이용해 무더위를 피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은 자원순환시설 물놀이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변영향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자원순환시설 물놀이장은 대형 에어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과 더불어 시설 견학과 인형극 공연, 장기자랑을 통한 기념품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변영향지역 어린이는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다른 지역 어린이들까지 가세해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청년푸드트럭을 배치해 물놀이를 하면서 편리하게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반응이 더 좋았다.

한편 잦은 태풍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운영 횟수가 줄어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운영기간 이후인 지난 18일 하루 김해시플라잉디스크연맹 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해 플라잉디스크경기와 물총놀이 등으로 올해 물놀이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 시민들이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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