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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수원 소상공인 10만…서로 돕는 상권 모색해야 할 때”
  •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 승인 2019.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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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잡았다.

【수원=서울뉴스통신】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김동초 대기자 = 송철재 상인회장을 찾는 날은 비가 내린다. 살짝 가랑비면 낭만적이겠는데 이건 둘다 장대비 성격이다. 지구온난화로 가을비가 더 극성이다.

“송”철재가 아니라 “비”철재야라는 농담이 입안에서 맴돌기도 했다. 암튼 비를 동반한 사나이 송(雨)철재는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의 팍팍하고 마른 경제여건에 단비를 몰고 올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송철재 회장은 남 달리 뛰어난 준수한 외모에 비해 순박하며 솔직한 인물이다. 소박한 언행이 약간은 염려될 정도로 좋은 사람이란 느낌이 든다. 대개 어느 단체나 모임의 리더들은 대개 활동적이며 전투적인 모습을 풍기는 게 다 반사다. 그런데 비해 송철재회장은 막 전원일기를 찍고 스튜디오를 빠져나온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막상 소상공인들에 관해 얘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오히려 의외다.

논리와 조리가 있고 말에 힘이 있다. 눈빛이 날카로워지고 에너지가 넘친다. 한편 수원시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경제여건과 턱없이 부족한 지원에 관해서는 정말 연민의 이미지가 물씬 풍길정도로 함께 힘들어하고 함께 아파하는 모습으로 빠져든다.

그냥 한 마디로 가식이 없다. 그의 외견상 행동과 대화에서 솔직하고 순박함을 논하게 된 동기가 바로 이런 점이다.

현재는 갓매산로에 팔달구 소상공인회 사무실을 개설해 단촐하고 소박한 집기로 시작을 했지만 앞으로 웅대하게 발전 될 것이라는 믿음이 굳어가는 순간이기도 했다.

용인 남사에서 태어나 자라며 수원이란 거대도시로 진출해 앞만 보고 죽기·살기로 고생을 하며 오늘 날 사업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잘생긴 외모에서 젊은 날의 바람기도 묻어나오는 것 같지만 천상 순박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라서인지 화류계 쪽의 비성실적인 모습이 멀리 달아나는 포스를 풍긴다.

송철재 회장은 생각보다 리더십이 강한 인물인 것 같아 보인다. 30년이란 세월을 소상공인으로 살아온 만큼의 내공으로 절실하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폭이 깊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9월 20일 15시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사무소 대강당에서 2019수원시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에서 송철재 회장은 수원시의 10만 소상공인 분들께 막중한 책임감과 소상공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큰 무게감을 느낀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끝으로 송철재 회장은 수원 지역에는 아직까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골목상권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 골목상권상인들을 동별 조직화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분회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제도권 진입이 시급하다고 했다.

성실·소박하고 진실하며 잘생긴 회장이 몸소 겪어온 30년 소상공인의 길을 경험으로 수원시 소상공인들의 대표 일꾼이 되어 수원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수원경제의 근본이며 말단세포격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송철재 회장의 모습에서 활기찬 수원경제의 앞날이 보인다.


▲ 회장님의 어렸을 적 성장기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아버님이 어려운 이웃들을 조건 없이 돕고 등록금이 없어 중학교를 입학을 못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학비를 무료로 등록금을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며 아버님에 대한 무한감동과 막역한 존경심을 갖게 된 것이 가장기억에 남습니다.


▲ 수원이란 도시에 정착하게 된 동기와 사연이 있다면?

-사람들의 일생 중 질풍노도의 시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일 것입니다. 수원은 저의 그런 시기를 가장 인상 깊게 만들어준 도시이며 고교생활의 보물 같은 추억들이 깃든 곳입니다. 후일 수원에서 소상공인으로 사업 전선에서 열심히 뛰던 시기로 2001년 영화사업인 Vod사업과 DVD 영화관의 국내 최초 프렌차이즈 사업 1호점을 수원역에 개업하게 됨으로서 정착하게 됐습니다. 수원은 저의 인생 중 가장 소중한 장소로 남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 수원시소상공인 연합회 팔달구 지회장에 취임하신 소감은?
-수원은 소상공인이 10만이 넘게 생활하는 곳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들이 모여 사업을 하는 지자체입니다.
제가 2기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하면서 느낀 아픈 점은 소상공인들과의 많은 불통으로 조직화 사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성 있는 구별 조직과 동별 조직 구성 그리고 각 골목상권 상인 회 조직을 결성하여 소외감이 없게 하고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소통과 지원을 부각시키고 서로 잘살 수 있는 소상공인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어서입니다.

▲ 수원시 22개 전통시장보다 소상공인들의 지원이 저조한 까닭은?
-수원시 전통시장은 조직구성이 오래 되었고 상인연합회의 견고한 조직과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상인들이 가야 할 길을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올바른 방향제시를 하였고 모든 시장이 법인등록 되었으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고 소상공인들은 4년 전부터 조직화를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 전통시장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서 발전을 꾀한다면?
-전통시장의 발전은 소상공인들의 규합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응집하여 대형마트와ssm 그리고 인터넷쇼핑에 대항하여야 합니다.
수원의 22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소상공인들은 2600개에 달하지만 수원의 소상공인들은 10만이 넘는 규모입니다. 부양인구 까지 환산한다면 40만에 가까운 숫자로 불어납니다. 이들만이라도 응집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한다면 전국에서 으뜸 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골목상권들이 응집하여 서로 돕는 상권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수원은 자생능력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상권과 인력을 가지고 있는 지방도시입니다.

▲ 현재 수원시 소상공인 연합회의 가장 시급한 점은?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과 동별 조직화사업을 통해 소공인들의 실태 파악과 소상인들의 현실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야하는 사항입니다.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트랜드의 변화가 모든 소상공인들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요즘의 상권변화는 서로 협력하고 공유를 통해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 열심히 해서 잘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철두철미한 상권분석과 상인들의 공조를 통해서 과대경쟁을 막고 중복된 업종을 차단해야 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의 공조를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소상공인들을 대변하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실시함으로서 교육사업과 함께 거점공간을 확보하여 나갈 것입니다.

▲ 소상공인 연합회가 수원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수원시에 바라는 점은 하루 빨리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가장 합리적인 효과를 걷을 수 있는 최상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조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골목상권 등록화 사업을 더욱 더 부각 시켜서 동별 조직구성에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교육장 신설과 1인 사업자들의 어려운 공적사무 업무를 분담할 수 있는 사무처 신설과 수원에 맞는 수원 형 상권진흥원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 앞으로 소상공인 연합회를 제도권으로 안착시킬 대안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나라 경제7개 법정단체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기본 법 조차 만들어 지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차지하는 경제비중은 84%가 넘는 현실인데도 국회에서는 당리당략에 따른 소모성 정쟁만 하고 있는 탓에 계류되고 있습니다.
신년 회 때 5당 대표가 약속 했듯이 올해 안에 소상공인 기본법을 제정하고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 시켜서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이 나라의 경졔 초석이고 경제의 실핏줄이 되여야 할 것입니다.

▲ 소상공인들이 화합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점은?
-교육과 소통입니다. 같이 만들어 가는 상권의 변화만이 소상공인들의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젠 나만 잘살겠다고 사업을 하면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같이 연구하면서 협동조합 형태로 공유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성을 쌓아야 할 것입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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