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까지…169대 교체로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 제공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14일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사 전체 개집표기 169대의 도어 플랩(door flap)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고 18일 전했다.

개집표기는 승객들이 열차 승하차를 위해 승차권(카드)을 대고 지나다니는 통로를 말한다.

이번 개집표기 개선작업은 플랩형태 변경을 통한 도어(door) 높임효과로 통행 승객의 전도 사고를 예방하고, 재질도 함께 변경하여 승객 충돌 시 충격 완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음달 초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는 플랩의 모양을 아치형 교각 형태로 변경하여 고객 이용시 보다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플랩의 색상도 인천 2호선 고유색인 진한 주황색으로 변경했다. 또 플랩의 모서리 부분을 곡선화 하면서 사이즈를 축소하여 심미성과 개방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물 개선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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