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민속놀이·소원행사에 특별교육프로그램까지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신년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새해를 맞아 2월 말까지 무료체험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삼국홀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5가지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고, 2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쥐 도사'가 방문객들과 함께 윷놀이 대결을 펼치는 '민속놀이 한판-쥐 도사를 이겨라!'를 진행한다.

또 민속신앙 구역에는 '서낭당 소원지 체험'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예부터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신 서낭당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서낭당 나무에 신년 소원을 매달 수 있는 소원지 체험 이벤트를 2월9일까지 진행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31일까지 진행하는 '암각화로 만나는 고래사냥'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암각화에 나타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배우고, 암각화를 그리는 것처럼 스크래치 보드에 그림을 그려 액자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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