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과·배 출하량 지난해보다 1~8% 늘어

▲ 사과.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올해 설 명절 과일 가격·품질 다 좋아요!"

농촌진흥청은 올해 설에 출하되는 과일은 품질이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 성수기 사과와 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 늘어 전년보다 과일 가격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과와 배의 당도는 평년과 비슷하고, 과실 크기(비대)도 지난해보다 작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고,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골고루 잘 들어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며 "배는 색이 밝고 노란빛이 돌고,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하고,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