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3월31일까지 '2020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

▲ 특허청.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특허청은 발명을 통해 여성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생활발명코리아'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시장성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 발명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행사 참가는 22일~3월31일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식재산권을 출원하지 않은 창작 아이디어는 '부문1', 지식재산권은 출원했지만 제품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부문2'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생활용품으로 개발 가능한지 여부와 상품성, 시장성 전망 등을 심사한다. 선정된 아이디어 '부문1'은 전문가 멘토링과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부문2'는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부문1' 선정자에게는 사업화계획 심사결과에 따라 공개심사 참여자격이 부여되고, 완성된 시제품은 11월말 공개심사와 시상식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부터는 발명장려금을 확대해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1000만원, 국회의장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발명장려금 200만원, 장관상 및 특허청장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장려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허청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가사·육아 등의 생활 속 경험은 우수한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다"라며 "생활발명코리아를 통해 여성의 우수한 발명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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