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3월 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

▲ 이환석 부총재보.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은 신호순 전 부총재보 퇴임으로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이환석(55) 조사국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9일부터 2023년 3월 8일까지다.

신임 이환석 부총재보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영등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1991년에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조사국, 통화정책국 등 주로 정책부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조사정책 전문가로 금융통화위원회실장과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조사국장으로 재직중이다. 2005년 미 일리노이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임 이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 재임시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여 효과적인 공개시장 운영 등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면서 "조사국장으로 보임된 이후 경제전망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분석 및 기획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효율적인 통화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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