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여섯 차례 수송 지원, 입국자 중 무증상 성남시민 대상

【성남=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성남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여섯 차례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무증상 시민들을 자체적으로 특별 수송해 큰 호응.

입국 후 공항에서 자택 귀가 시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무증상자 성남시민이 대상으로 이같은 호송을 실시했다는 것.

이는 최근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고, 2차 감염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항에서부터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원천 봉쇄하고, 이들을 관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처였다.

이들이 공항에서 입국자 전용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성남시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세이브존 정류장에 하차하면 성남시에서는 관용차량을 이용해 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 지원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총 여섯 차례 수송 지원했으며 4곳 거점별로 안내 직원도 배치했다.

또한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와 우리 시 관용차량은 운행 후 보건소에서 즉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한편 해외 입국자 중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공항검역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이송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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