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 목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시장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실직 청년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사업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한 15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부터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job.jeon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중 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을 경과하고, 중위소득 150% 미만인 자가 대상이다.

지난 해 참여자는 올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중앙부처와 타 자치단체 유사 사업은 지원 종료중단 후 일정 기간 경과 시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화가 불가능한 체크카드로 지급되며, 구직활동을 위한 강의, 교재, 시험 응시료, 면접활동비 및 배달 대행 통한 음식(1식 2만5천원 한도) 등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원금 일부(1회차 지원금 중 30만원)를 목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일자리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061-270-8490) 또는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청년 구직활동수당 전담팀(061-288-3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