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 수원 = 서울뉴스통신 】 김동초 기자 = 그동안 ‘치열(熾烈)’한 ‘도정(道政)’으로 김희겸 부지사의 ‘행보(行步)’는 ‘분주(奔走)’하지만 늘 ‘신중(信重)’하고 ‘침착(沈着)’했다.

금 번 ‘추석연휴(秋夕連休)’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사태로 외출을 줄이며 생각이 깊어졌던 시기다.

추석 다음날 SNS에 올라온 김희겸 행정1부지사의 ‘수원, 미래를 위한 여백이 없다’란 글은 진심으로 수원을 아끼는 의미 있는 글이다.

수원의 앞날에 대한 논리정연하고 날카로운 지적의 ‘행정평론(行政評論)’으로 생각된다.

‘언행(言行)‘이 ’신중(信重)‘한 김희겸 부지사의 스타일로 볼 때 ’진정성(眞正性)‘이 느껴지는 상당히 ’의미(意味)‘ 있는 글이라고 보여 진다.

김희겸 부지사는 수원은 121㎢의 공간에 120만의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과밀도시라고 했다.

일반 지자체 평균인구밀도보다 16배가 넘는다며 이는 수원시가 그동안 ‘주거(住居)’위주의 도시개발로 성장 동력은 물론 숲이나 공원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했다.

자연히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상시 교통 체증의 도시가 되고 있으며 최상의 문화자원과 인프라를 가졌지만 삶의 질은 미흡하다고 했다.

이에 김 부지사는 지금은 수원의 미래를 위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 대안으로 얼마 남지 않은 수원의 미래 공간인 수원비행장 부지와 북·서수원 지역을 지목했다.

마지막 승부를 걸 수 있는 곳이 기 때문이다. 제한 된 부지지만 대기업의 연구 단지나 산학 클러스터 조성으로 자족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전자 영통지역 공장부지 확장신청 때 제한된 허가로 인해 잃어버린 세정수입은 중대한 행정패착임을 지적했다. 정말 아프지만 날카로운 지적이다.

실시계획을 24번이나 바꾸며 조성한 광교신도시조성도 미래지향적으로 볼 때 인구밀도가 높은 수원시로선 좀 더 선택에 신중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광교는 스타트업 첨단 기업들을 유치해 판교테크노벨리처럼 광교테크노벨리를 조성, 미래수원의 성장 동력을 책임지는 곳으로 만들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화적 콘텐츠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현대사회는 문화가 경제의 동력이 되는 예가 많다고 했다.

‘화성행궁(華城行宮)’ 등 ‘정조(正祖)’의 수준 높고 풍부한 문화자원과 독자적 차별성으로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수입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물리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도 강조했다. 인구 팽창보다는 면적에 걸 맞는 ‘질적 성장’을 강조한 것이다.

앞으로 수원의 수장들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 절대과제다. 정치권 인사나 혹자들은 수원시장을 향한 그의 정치 ‘출사표’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행정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제(經濟)·보건(保健)·복지(福祉)·재난(災難)’등에 ’정통(精通)‘한 한마디로 ’종합행정(綜合行政)’의 ‘달인(達人)’이다.

‘타인(他人)‘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탁월(卓越)’한 ‘행정능력(行政能力)’과 ‘혜안(慧眼)’으로 수원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고향(故鄕)’에서 최선을 다하는 김희겸 부지사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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