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남양주시는 취업준비생들에 면접정장을 대여해 줌으로써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꿈날개 옷장’은 ‘공유옷장’을 통해 자켓, 셔츠, 블라우스, 치마, 바지,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 시 필요한 품목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취업준비생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회 3박 4일간, 연 5회까지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반납택배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신청접수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황규삼 일자리복지과장은“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대면 서비스와 VR면접교육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컨설팅, 현직자 직무멘토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일자리카페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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