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경북 안동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

【 서울 = 서울뉴스통신 】 이상숙 기자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4일 처음으로 공장에서 출고된다.

경북 안동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만든 백신은 오늘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로 옮겨져, 내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배분된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고, 대상은 요양병원과 재활 시설 등에 있는 만 65살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다.

국제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이번 주 토요일인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첫 출하물량은 15만명 접종분인 약 30만도스(회분)이다. 28일까지 5일간 매일 출하해 총 157만4000도스(78만7000명분)를 2~3월 1차 접종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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