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수단(PM), 교통난 해소 기여할 것"
시범지구 선정 등‥ 道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이재명 지사가 관계기관 · PM공유업체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이재명 지사가 관계기관 · PM공유업체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 김인종 기자 = 이재명 지사가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M)은 편리함에 안전성까지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 PM공유업체 업무협약'을 가지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원준 경기도남부경찰청장, 우종수 경기도북부경찰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는 안전이용지침을 배포하고 시범지구를 선정하며 전용 주차장 조성을 지원하는 등 전체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유 사업자는 운전면허 소지자에게만 PM을 대여하며 이용자 보호 요건을 갖춘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동차가 수송의 중심이던 시대에서 개인 중심의 PM 시대가 열리며 산업적 가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하면서 "혁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 제도와 인프라 미비, 관련 사고 급증 등으로 인해 발 빠른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형 이동수단이 교통난 해소 등 쾌적한 삶에 기여하고, 자동차를 포함한 전체 이동수단으로 인한 피해는 줄이는 방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가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에 관한 글을 남겼다. [사진=페이스북]
이재명 지사가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에 관한 글을 남겼다.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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