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부분 정확히 짚어"

이재명 지사가 최배근 교수의 '기본권 재구성'에 적극 공감하고 나섰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최배근 교수의 '기본권 재구성'에 적극 공감하고 나섰다. [사진=경기도]

【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 김인종 기자 = 이재명 지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위기가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최배근 교수가 주장한 '기본권의 재구성'에 적극 공감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배근 교수의 저서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을 언급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21세기는 펜데믹 감염병과 글로벌 경제 위기, 자연재해의 충격이 연달아 이어져 왔다. 과거와 전혀 다른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의 관성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며 그의 저서에 대해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권의 재구성이야말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100년의 설계라는 구절에 적극 공감한다"며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21세기의 핵심을 꿰뚫고, 대한민국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짚어줬다"고 평가했다.

또, "공공재로서의 데이터 공유,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임금소득 축소에 따른 기본소득의 필요성, 배타적 금융을 극복하고 포용금융으로 나아가는 기본대출 도입 등 책에서 강조하는 대전환의 조건은 이미 경기도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정책"이라며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제가 하고 싶고, 하고 있는 일들의 논거와 일치하는게 참 많다"고 말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사학회 회장, 민족통일연구소 소장, 대안학교인 민들레학교 설립자이자 교장, MBC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이게 경제다》, 《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거대한 분기점》, 《한국사회 대논쟁》, 《2018 미래 전문가가 말하는 서울의 미래》 등이 있다.

 

이재명 지사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소개하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
이재명 지사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소개하고 나섰다.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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