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마라톤 협상이 2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노정 실무교섭이 타결된 뒤 서명한 합의문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
11시간 마라톤 협상이 2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노정 실무교섭이 타결된 뒤 서명한 합의문을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홈페이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 타결했다.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제 13차 노정 실무협의는 자정을 넘긴 11시간 만에 타결된 마라톤 협상이었다.

양측이 막판까지 논의했던 것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교육전담간호사 확대 △야간간호료 확대 문제였으며, 정부가 5대 안건을 대체로 수용하면 협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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