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일 국내서 첫 출산한 특별기여 아프간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아프간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아기 아빠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아프간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축하카드를 아기 아빠에게 전달하고 있다.

산모는 임신 8개월 차에 국내 입국 이후 자원봉사 의료진으로부터 지속적인 방문 진료를 받았다.

병원 검진 결과 자연분만이 어려운 상태였던 산모는 고려대 안암병원측의 지원으로 지난 달 28일 무사히 출산했다.

박범계 장관은 고려대 안암병원 및 의료진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며 한아(아기의 한국 이름)가 이름처럼 ‘한국에서 아름답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아프간인 아기 ‘한아’를 안아보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아프간인 아기 ‘한아’를 안아보고 있다.

아기 용품 등을 선물로 받은 아프간 출산 가족은 2일 병원을 퇴원하여 특별기여자 임시생활시설인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할 예정임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