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 전경. / 사진=신화통신
2020년 3월 4일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 전경. / 사진=신화통신

【신화 = 서울뉴스통신】 베이징의 주요 대기오염지수가 2013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올해 1~11월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생태환경국의 한 관계자는 28일 발표를 통해 올 들어 11월까지 베이징의 평균 PM2.5 농도는 33㎍/㎥였다면서, 이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및 주변 28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PM2.5는 대기 중 직경 2.5㎛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 깊숙이 침투해 심각한 건강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베이징 당국이 올해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대해 배출량을 할당하고 온실가스 감축 연합을 자발적으로 설립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