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률 46.9%로 전월 대비 15.3%포인트 하락

2021년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낙찰율. / 그래픽=송혜숙 기자
2021년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낙찰율. / 그래픽=송혜숙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245건으로 이 중 531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간 50%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52.9%) 보다 10.2%포인트 하락해 연중 최저치인 42.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전월(104.2%)에 비해 3.6%포인트 낮은 100.6%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연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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