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객들 불편 없도록 신속 제설작업 당부

31일 서울 강변 동서울터미널역에 귀성 인파들이 모여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행안부는 31일 밤부터 2월 1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고 귀성 귀경 행렬 및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이민희 기자)
31일 서울 강변 동서울터미널역에 귀성 인파들이 모여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행안부는 31일 밤부터 2월 1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고 귀성 귀경 행렬 및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31일 밤부터 2월 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31일 저녁 8시 부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대설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부장(장관 전해철)은 관계기관에 설 연휴 귀성‧귀경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속도로,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 제설 후 시가지 이면도로, 인도, 농촌지역 마을안길 등 제설 미흡 지역을 점검할 것을 주문하면서, 작업자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은 "국민께서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 지자체와 함께 대설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께서도 눈이 오면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평소보다 서행하고, 차간거리를 유지해 안전 운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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