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오후,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경기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연합사 이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오후,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경기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연합사 이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 국방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오후,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경기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연합사 이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서욱 장관은 연합사 및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엄중한 안보 상황 하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로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연합사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며, "한미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 교체 시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캠프 험프리스 내 연합사 이전 예정 지역에 방문하여 연합사 이전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한미연합사단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지난주 대구시 달성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주한미군 항공자산을 지원해준 데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한미가 함께함으로써 진정한 동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