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운용된 러시아의 극초음속 킨잘 미사일(최고 속도 마하 12)

러시아 공군의 MiG-31K 제트기가 201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승전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Kh-47M2 킨잘 미사일을 장착한 채 비행하고 있다
러시아 공군의 MiG-31K 제트기가 201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승전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서 Kh-47M2 킨잘 미사일을 장착한 채 비행하고 있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10~12기의 극초음속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확하게 카운트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이 숫자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발사 날짜와 장소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의 한 건물에 대해 공중발사 킨잘(Kinzhal)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것을 처음으로 관찰했다고 확인했다. 

2017년에 운용을 시작한 킨잘 미사일의 최고 속도는 마하 12, 즉 시속 약 1만 4400km 이상이다. 이것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공중 발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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