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영화제에 얽힌 레드카펫 하이라이트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오는 5월 17일 ~ 5월 28일 개최되는 ‘칸 영화제’가 75주년을 맞았다.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에서 다이애나(Diana) 영국 왕세자비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이콘들이 수십 년 동안 장식한 레드 카펫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행사 중 하나다.
1991년 가수 겸 배우 마돈나(Madonna)가 유명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제공한 콘 브라(cone bra)를 입고 걸어갔을 때와 같이 칸 레드 카펫에서 패션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패션 역사가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옷장 오작동은 영원히 지속된다.
1997년, SF 고전 "제5원소"의 상영회에서 주연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여전히 레드 카펫 위에 있는 동안 그녀의 구슬 장식이 다시 꿰매어졌다고 한다. 2013년의 기괴한 비스킷 트레이 드레스처럼 너무 크거나, 2008년 에바 헤르지고바(Eva Herzigova)의 위험한 레이스 가운처럼 대담한 것은 없었다.
화려함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으며, 쇼를 멈추게 하는 패션 부족은 없었다. 이어지는 사진을 통해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패션 순간을 되돌아보시라.
김태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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