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의상에 몸을 맞추기 위해 단 3주만에 7kg 감량해”

멧갈라에서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입은 킴 카다시안/CNN
멧갈라에서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입은 킴 카다시안/CNN
마릴린 먼로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존 F. 케네디 대통령 45회 생일을 축하연에서 'Happy Birthday to You'를 불렀다/CNN
마릴린 먼로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존 F. 케네디 대통령 45회 생일을 축하연에서 'Happy Birthday to You'를 불렀다/CNN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지난 13일 월요일 열린 멧갈라 쇼에서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의 상징적인 드레스를 망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 몬로의 드레스 소유자로서 카다시안에게 대여한 회사인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는 16일 성명에서 다른 주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식으로든 짧은 시간 동안 몬로 드레스에 손상을 입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플리의 출판 및 라이선스 담당 부사장인 아만다 조이너(Amanda Joiner)는 드레스가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운송될 때부터 카다시안이 입고 있는 동안 동행했다. 그녀는 몬로 가운이 "카다시안이 드레스를 입었던 메트 계단의 바닥부터 반환된 당시까지"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행사의 나머지 부분을 위해 만든 복제품으로 갈아입기 전에 레드 카펫에서 사진을 찍을 때만 이 드레스를 입었다.

리플리는 2016년 회사가 경매를 통해 이 드레스를 인수할 당시 드레스가 "많은 이음새가 당겨지고 닳았고" "후크와 등뒤에서 주름이 지는" 등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먼로는 1962년 케네디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합니다"를 노래하기 위해 이 드레스를 입었고 이것이 드레스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가운은 현재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서 전시 중이다.

올해의 멧 갈라 가운에 대해 카다시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 먼로가 수십 년 전에 드레스를 입었던 이래로 이 드레스를 입게 된 첫 번째 사람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나는 이 순간에 영원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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