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거의 50년 전 미국에서 낙태에 대한 헌법상의 권리를 확립한 획기적인 결정인 로 대 웨이드 사건을 기각했다. 사진은 2021년 4월 23일 대법원 구성 후 워싱턴 DC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현재의 대법관들/CNN
미국 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거의 50년 전 미국에서 낙태에 대한 헌법상의 권리를 확립한 획기적인 결정인 로 대 웨이드 사건을 기각했다. 사진은 2021년 4월 23일 대법원 구성 후 워싱턴 DC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현재의 대법관들/CNN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반세기를 이어온 미국 여성의 낙태 권리를 지난 24일(현지시간) 금요일에 뒤집은 5명의 대법관이 연방대법원에 합류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대법관은 그들의 ‘순간’을 찾아냈고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미국의 새로운 대법원의 모습이다. 신속하게 움직이며, 존 로버츠(John Roberts) 대법원장의 ‘점진주의’를 거부하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반향을 일으킬 장대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개인의 사생활 권리를 뒤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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