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양자컴퓨터는 현존 최고의 슈퍼 컴퓨터가 수백 년이 걸려도 풀기 힘든 문제를 단 몇 초 이내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빠르게 풀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꿈의 컴퓨터를 말한다.

한 개의 처리 장치에서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정보 처리량과 속도가 현재 슈퍼 컴퓨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 때문에 정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 미래 인류의 숙제를 풀어줄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최고 수준 연구소들은 물론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앞을 다퉈 연구하고 있는 이유다. 다만 양자 컴퓨터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고, 물리적으로 수많은 난제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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