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가 3주 연속 40%대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6일 발표됐다. 아울러 이틀 뒤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추가 상승할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2.5%포인트(p) 상승한 42.9%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8%P 내린 53.2%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24일 40.9%(부정 평가 56.4%)로 마감한 후, 28일에는 44.1%(3.2%P↑, 부정 평가 52.3%), 2일에는 43.4%(0.7%P↓, 부정 평가 52.6%), 3일에는41.7%(1.7%P↓, 부정 평가 54.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5.4%P↑, 38.6%→44.0%), 대구·경북(5.0%P↑, 50.9%→55.9%), 부산·울산·경남(4.4%P↑, 47.4%→51.8%)등에서 올랐고 성별로는 여성(4.0%P↑, 39.0%→43.0%,), 남성(1.1%P↑, 41.7%→42.8%)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8%P↑, 30.1%→37.9%), 60대(3.9%P↑, 49.2%→53.1%), 40대(3.8%P↑, 26.1%→29.9%), 30대(1.7%P↓, 37.4%→35.7%)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1.5%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2.1%P 높아진 44.3%, 더불어민주당은 3.2%P 낮아진40.7%, 정의당은 0.1%P 높아진 2.8%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6%P 증가한 10.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