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더 편하게, 대구·경북 인구감소지역 ‘스토리여행 10선’출시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 인구감소지역 스토리여행 10선 소개 페이지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 스토리여행 10선 포스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대구경북 인구감소 지역을 여행하는 ‘스토리텔링 여행상품 10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KTX 경부선(서울~동대구)과 중앙선(청량리~안동)을 활용, KTX 정차 지역인 대구·영주·안동과 수도권에서 접근이 힘들었던 봉화·청송·영양까지 단체 투어버스를 연계해 당일 또는 1박2일로 여행 가능한 일정이다.

이번 상품은 △영양의 ‘책 속에서 발견한 영양가 있는 여행’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 ‘두들마을’과 조선시대 조리서 ‘음식디미방’) △청송·안동의 ‘멋과 맛’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왕산과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 ‘여왕의 발걸음, 퀸 엘리자베스 로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한 봉정사·하회마을) △대구 ‘아티스트 스토리투어’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 지역만의 스토리텔링과 이색적인 매력을 담은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 이용은 올해 11월 19일까지, 여행 코스와 일정에 따라 6만 원~30만 원 대로 다양하며, 정상가 대비 20~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가을맞이 이벤트로 10월 1일 이후 출발 상품 이용객 대상 1,000명에게 여행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여행 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여행후기를 남긴 500명에게는 음료 교환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공사 이지연 대구경북지사장은 “KTX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하고, 특히 인물, 역사문화 등 지역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해 인구감소 지역 방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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