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 1관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에 출연하는 (위쪽부터) '사나이' 역의 정민, 박민성, 조윤성, (아래) '승돌' 역의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에 출연하는 (위쪽부터) '사나이' 역의 정민, 박민성, 조윤성, (아래) '승돌' 역의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2년 만에 돌아온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모든 것이 변하던 과거 샛별다방에 모인 보통 사람들이 허세로 무장한 사나이에 휘둘려 꿈을 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제목 그대로 홀연히 나타나 다방 사람들을 사로잡는 미스터리한 영화감독 '사나이'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정민과 박민성이 돌아오고 조성윤이 새롭게 합류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승돌' 역은 손유동, 윤재호, 임진섭이 맡는다.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위쪽부터) '홍미희' 역의 방진의, 김리, '황태일' 역의 유성재, 류경환, (아래) '김꽃님' 역의 금보미, 조은진, '고만태' 역의 김효성, 박근식.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위쪽부터) '홍미희' 역의 방진의, 김리, '황태일' 역의 유성재, 류경환, (아래) '김꽃님' 역의 금보미, 조은진, '고만태' 역의 김효성, 박근식.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차만 파는 다방을 운영하는 '홍미희' 역에는 방진의와 김리, 중년의 만년 모태솔로이자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황태일' 역에는 유성재와 류경환이 나선다. 배우를 꿈꾸는 다방 종업원 '김꽃님' 역은 금보미와 조은진, 매일 넘어지는 중국집 배달원 '고만태' 역은 김효성과 박근식이 출연한다.

오세혁 작가와 다미로 작곡 및 음악감독, 황희원 연출, 이현정 안무 감독 등 초연부터 참여한 창작진들이 함께한다.

한편 '홀연했던 사나이'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10월 24일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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