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행복을 찾아서' 캐스팅. / 콘텐츠합 제공
연극 '행복을 찾아서' 캐스팅. / 콘텐츠합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연극 '행복을 찾아서'에 배우 김선호·김슬기·임철수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20일 연극 '행복을 찾아서' 출연진 10인을 공개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9년 초연된 연극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했다.

낯선 서울에서 따뜻한 남자 '우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되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 '이은수' 역에는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김슬기가 출연한다.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김나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매일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김우진' 역에는 '메모리 인 드림' 초연 당시 남자 주인공 '이든'을 연기했던 김선호가 다시 돌아온다.

김선호는 지난해 9월 종연한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이후 1년여 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오른다. 또 최근 연극 '3일간의 비'에 출연한 이동하와 처음 연극에 도전하는 안우연도 같은 역을 맡았다.

우진의 친구로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은 노는 게 좋은 '정지용' 역에는 임철수와 이시형, 최정헌이 나선다. 커리어우먼 '서태영' 역에는 이지해와 오세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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