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가득…12월1~10일까지
일부 프로그램 사전예약

서울숲 겨울축제 포스터 / 서울시 제공
서울숲 겨울축제 포스터 / 서울시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가 서울숲에서 겨울 감성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서울숲에서 문화예술과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겨울축제 ‘서울숲 따숲네 살롱’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살롱문화는 지성인과 예술가들의 사교장이었던 18세기 프랑스 살롱문화에서 비롯됐다. 최근엔 2030을 중심으로 낯선 사람들과 한 공간에 모여 취미나 취향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문화가 됐다.

서울숲 따숲네 살롱은 아이들과는 책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회복과 힐링을 선사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그림책 낭독과 바이올린 공연, 하모니카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른에게는 책 전시와 뜨개,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눈의 정원이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 겨울축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전시‧체험으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문화예술을 통한 회복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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