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선택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인들 이야기…대학로 선돌극장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연출 하지오)가 2024년 새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4일간 선돌극장에서 올려진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연출 하지오)가 2024년 새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4일간 선돌극장에서 올려진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아! 우리 동포들아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니 때를 당하여 맹렬히 일어나 멸망의 거리로부터 자유의 낙원으로 약진하라. 동포들아 자유에 죽음이, 속박에 사는 것보다 나으리라, 맹렬히 일어나라!”

‘우리 이천만 동포에게 경고함’ 중.

본인의 삶을 선택할 수 없던 시대 그 시대를 살아 온 대한제국 조선 사람들의 삶.

광범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 자신이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간다. 어려운 시대 속에서 광범은 희망을 절대 잃고 싶지 않다.

어려운 시대라 하지만 광범에게 들이닥치는 불행들….

불행 속에서 광범은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다. 자신이 선택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면서 광범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뮤지컬 ‘제길을 찾아 2’가 끝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

스페이스 소얼(space_soar)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게 됐다.

바로 ‘選擇(선택):선택할 수 없는 시대’인데 총 70분 타임의 드라마 연극이다.

21일 스페이스 소얼에 따르면 관객들을 찾을 연극은 잊어서는 안 되는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연출 하지오)가 2024년 새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4일간 선돌극장에서 올려진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연출 하지오)가 2024년 새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4일간 선돌극장에서 올려진다.

선택할 수 없는 시대(연출 하지오)가 2024년 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새해 1월 4일부터 1월 7일까지 4일간 선돌극장에서 올려진다.

연극 선택은 좀 더 인간의 내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현시대 우리의 문제들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관통시킨 작품이다.

연극 ‘선택’은 1부와 2부가 나누어져 있으며 이번에 올려지는 ‘선택 1부 선택할 수 없는 시대’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던 시대 속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고 살아간다. 너무 선택할 것이 많아 결정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선택의 순간을 해치우기 위해 대충 선택하기도 한다. 그 결과는 좋은 선택이든 나쁜 선택이든 결국 선택한 자의 책임이다. 우리는 그 책임의 무게를 회피하려고 한다.

시대가 선택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책임까지 이겨내야 했다. 우리는 연극 ‘선택’을 통해 선택에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고 가리기보단 선택에 대해 신중함과 책임 무게의 의미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을 찾아주는 모든 관객분이 할인받을 수 있는 조기 예매 할인(40%)이 올 연말 12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페이스 소얼(space_soar)또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장 예매 시 할인 불가)

연극 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5시 30분이며 관람연령은 만 10세 이상이다.

학생은 본인만 35% 초,중,고 학생 할인(학생증, 청소년증 미지참 시 현장에서 추가 요금 발생)이 되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할인은 본인만 40%(증빙서류 지참), 기대평 작성할인 25%(인터파크/공식 인스타그램 기대평 작성)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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