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못난이 농산물 상품화에 주력"

황종연(가운데) 총괄본부장이 이상조(왼쪽) 부장, 김창기(오른쪽)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농협 제공)
황종연(가운데) 총괄본부장이 이상조(왼쪽) 부장, 김창기(오른쪽)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충북농협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5일 농협유통 청주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에서 생산되는 ‘못난이 농산물’의 상품화와 판매확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못난이 농산물은 맛과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나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고 작은 흠집 등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지만 일반 농산물과 크게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작년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못난이 사과’를 비롯해 7개 품목 90톤을 상품화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농협유통 청주점 이상조 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은 고물가 국면에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하는 상생 가치소비 활동 등 ‘못난이 농산물’ 사업 확대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못난이 농산물은 품질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다”며 “올해 정부의 정책방향인 물가안정과 내수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농산물을 상품화 해 농축산물 판매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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