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6일 베이징 융딩먼(永定門)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6월 6일 베이징 융딩먼(永定門)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베이징시가 올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베이징 서비스'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인융(殷勇) 베이징시 시장은 지난 21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베이징시는 ▷비즈니스 시장 최적화 ▷법치화 ▷편리화 ▷국제화를 특징으로 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은행(WB)이 올 들어 제시한 새로운 기준에 맞춰 비즈니스 환경 평가를 위한 종합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시는 행정 허가에 대한 표준화된 절차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허가증을 한 장의 종합허가증으로 통합하는 제도인 '일업일증(一業一證)', 서비스 일괄처리 정부 서비스 등 개혁을 심화할 방침이다.

또한 일체화된 종합 관리 감독 추진을 심화하고 비현장 관리 감독의 비중을 높이며 디지털 시장의 관리 감독 시범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의 신규 등록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0.3% 늘어난 총 211만 곳 이상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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