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재해위험저수지 5개소에 총사업비 54억2000만원(국비 27억1000만원, 도비 13억5500만원, 군비 13억5500만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 저수지는 댓골(소이), 지부내(생극), 오랫말(소이), 구라우(감곡), 오궁(감곡)으로 정밀안전점검결과 D등급(오궁 C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된 시설이다.

2022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했던 댓골과 지부내저수지는 현재 착공해 공사 중이며, 오랫말과 구라우저수지는 도청 계약심사를 진행해 2월 중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신규 사업대상지인 오궁저수지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6년 정비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재해위험저수지 6개소(주주골, 제수리, 장구실, 상곡, 용대, 후평)에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댐본체 내 차수벽 설치(그라우팅)를 비롯해 여수로 재가설, 취수시설 정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한 저수지의 차수능력을 보강해 하류부 거주 주민들의 생활안전 보장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저수지 2개소(배냄이, 야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용역(8500만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C~D등급이 나올 경우 국도비를 확보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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