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측 ‘신의선택’OST 가창료 100만원과 녹음비 50만원 받고 7개월 째 잠적 주장

‘팬텀싱어’ 성악가 소코 / 사진 = jtbc 팬텀싱어3 출연장면 갈무리
‘팬텀싱어’ 성악가 소코 / 사진 = jtbc 팬텀싱어3 출연장면 갈무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팬텀싱어 3에서 탄탄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던 성악가 소코가 영화 ‘신의 선택’ OST 가창료와 녹음비를 받고 7개월째 잠적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작사 라이트픽처스 측에 따르면 “소코에게 OST를 부탁했고 소코는 흔쾌히 수락해 가창료와 녹음비를 바로 정산처리 했다”라며 “(소코)이를 이행하지 않고 현재까지 잠적한 상황이라 매우 실망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사 측은 소코는 현재 자신의 나라 피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아닌 피지에 소코가 있어 현지 녹음실 비용과 가창료를 믿고 보냈다는 것이며, 송금 후 소코와 연락이 잘되지 않아 소코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수십 차례 보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코는 SNS로 자신의 활동 소식에 대한 게시물은 업로드 하고 있다. 

제작사는 현재 소코를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비용의 문제보다 어렵게 영화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상실감과 실망감을 토로했으며 기금까지도 소코와 연락은 닿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코는 팬텀싱어 3과 불후의 명곡에서 탄탄한 발성과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노래해 감동을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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