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순찰대 비상근무 돌입

윤희근 경찰청장이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들과 함께 헬기로 고속도로 항공 순찰을 하고 있다. (2024.0206) / 사진 =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들과 함께 헬기로 고속도로 항공 순찰을 하고 있다. (2024.0206) / 사진 = 경찰청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설 연휴 귀성·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영동선 등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6일 점검했다.

윤 청장은 연휴 기간 중 근무할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들과 함께 헬기로 항공 순찰을 실시했다.

윤 청장은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꼭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가족 단위의 이동인 만큼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설 명절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고속도로 위험구간에 가시적 거점 근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와 헬기를 활용한 지공입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버스 전용차로는 연휴 전날인 오는 8일 오전 7시부터 대체 휴무일 다음 날인 13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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