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신청 접수 4월 중 업체 16개사 선정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는 16일부터 도시철도 광고판 등 홍보 매체 1139면을 무료로 이용할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홍보 매체 이용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 등에 시 보유 홍보 매체 일부를 개방하는 것으로 지원되는 홍보매체는 대형홍보판(2면), 도시철도 광고판(82면),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1055면) 등에 이른다.

응모 대상은 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법령(조례)에서 행‧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 ▲비영리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 자료실→공고)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 받아 3월 15일까지 전자우편(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된 업체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는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용 대상 업체 16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의 홍보물은 대전대‧한밭대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의 재능기부로 무료 제작되며 7월 1일부터 6개월 간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 등의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시 보유 홍보 매체를 적극 개방하고 있다”면서 “관심 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홍보 매체 이용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54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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