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
영화 '웡카'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영화 '웡카'가 공개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22만 명을 추가, 70만 관객을 넘겼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16~18일 44만2692명이 관람하면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47만1038명이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되는지를 그린다. 2005년 공개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를 맡았고, 올리비아 콜먼, 휴 그랜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패딩턴' 시리즈를 만든 폴 킹 감독이 맡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같은 기간 22만5118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1만535명이다. '김일성의 아이들'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귀멸의 칼날: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15만4297명·누적 26만 명), 4위 '시민덕희'(9만3720명·누적 164만 명), 5위 '도그데이즈'(4만3439명·누적 34만 명)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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