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도로 안정성 유지를 위한 일제 정비 나서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는 2월 말까지 약 2주간 겨울철 제설 등으로 발생한 포트홀과 파손된 도로 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이 집중됨에 따라 해빙기(동결・융해)가 다가오면 도로파손, 포트홀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난다. 

또한, 도로 결빙에 따른 차량 교통사고 증가로 도로 내 안전시설물 파손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도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청주시 전역에 걸쳐 포트홀, 균열, 침하, 도로 교통 안전시설물 상태 등을 조사하며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중순까지 포트홀 636건과 도로안전시설물 158건을 긴급복구 및 정비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월 26일 동절기 공사정지가 해제되면 △소규모 파손된 41개 구간 보수 △27개 노선 11.3㎞의 도로 노면 전면포장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주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균형건설과 박관석 과장은 “해빙기 집중 도로정비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며, “수준 높은 도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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