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28점 맹활약…강소휘 12점 지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2024.02.2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2024.02.2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2)으로 이겼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4위 GS칼텍스(17승 14패 승점 48점)는 3위 정관장(17승 14패 승점 53점)과의 승점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2연패를 당한 5위 IBK기업은행(14승 17패 승점 44점)은 GS칼텍스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GS칼텍스 실바가 공격성공률 60.00%로 28점을 폭발했고, 강소휘가 12점을 지원했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20점으로 맞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14-14에서 연속 3점을 생산해 리드를 쟁취했고 실바의 퀵오픈, 오세연과 다린의 오픈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23-21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으나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실바가 오픈으로 정리했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가 웃었다. 초반부터 10-5로 치고 나간 GS칼텍스는 실바의 4점과 오세연의 블로킹 등을 묶어 17-11로 도망갔다.

이어 다린과 강소휘가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23-17을 만들었고, 실바의 오픈 득점 후 IBK기업은행 임혜림의 서브가 벗어나며 GS칼텍스가 2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가 3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10-9에서 연이어 3점을 올려 재차 분위기를 장악했고 다린, 실바, 안혜진, 강소휘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8-15로 리드했다.

실바가 후반에도 맹위를 떨치며 팀이 승리를 선사했다. 퀵오픈으로 팀의 20점째를 채웠고, 23-20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매치 포인트에서 퀵오픈 득점을 적중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