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경신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진영.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진영. /사진=WKBL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김진영을 앞세워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리그 5위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6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과의 원정 경기에서 73-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6위 부산 BNK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잔여 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5위를 확정했다. 시즌 전적은 8승21패.

신한은행의 승리는 김진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12득점 16리바운드를 하며 더블더블을 했다. 7도움도 더해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WKBL에 따르면 김진영은 2022~2023시즌이었던 지난 2022년 12월25일 KB국민은행전에서 나온 15리바운드 이후 본인 한 경기 최다인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혜미 역시 15득점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14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1쿼터부터 치고 나간 신한은행은 전반도 5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하나원큐의 추격이 거셌지만, 신한은행이 더 치고 나갔다. 김지영, 김진영 등이 맹활약하며 신한은행이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포기하지 않고 4쿼터에 반전을 노렸으나 신한은행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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