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퇴직 우수인재 육성과 군등한 교육기회 제공 목적

26일 이재학 대전갈마초 영양교사가 대전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설동호 교육감에게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대전교육청 제공
26일 이재학 대전갈마초 영양교사가 대전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설동호 교육감에게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6일 오후 4시30분 접견실에서 대전갈마초 이재학 영양교사(왼쪽)로부터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월말 정년퇴직을 앞둔 이재학 영양교사는 “평소 중요한 가치로 여겨온 나눔을 실천하고자 우수인재 육성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학 영영교사는 1982년 입직한 뒤 대전교육청, 대전혜광학교, 대전산성초, 대전삼천초, 대전갈마초 등에서 영양교사로 근무했으며 대전영양교사회 회장 및 대전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두루 거쳐 욌다.

설동호 교육감은 “40년 이상 대전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균형 잡힌 식단 및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께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주시니 무척 뜻깊고 감사하다”며 “선생님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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