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8일 중국산 대형 민간 항공기 C919의 첫 상업 항공편인 동방항공의 MU9191이 상하이 훙차오(虹橋)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5월 28일 중국산 대형 민간 항공기 C919의 첫 상업 항공편인 동방항공의 MU9191이 상하이 훙차오(虹橋)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지난 1월 중국 민항 여객 운송이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이하 민항국)에 따르면 1월 민항 여객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5천730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장칭(張清) 민항국 발전계획사(司) 사장(국장)은 1월 민항의 총운송량이 116억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민항 화물 우편 운송 규모는 75만3천t(톤)으로 집계돼 전년 1월 대비 53.9% 늘었다.

장 사장은 올해 총운송 회전율과 여객 수송량 등 주요 실적 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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