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종합운동장’...63회 충북체전 '꼼꼼한' 점검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는 지난 달 28일부터 지역내 중대 재해 예방 공중이용시설 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사진=진천군청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는 지난 달 28일부터 지역내 중대 재해 예방 공중이용시설 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사진=진천군청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8일부터 2일간 지역 중대 재해 예방 공중이용시설, 교량 등 주요 시설물 5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해빙기,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진천소방서,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 전문업체,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함께 했다. 

특히 공중이용시설 중 하나인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은 다가오는 63회 충북 도민체전이 열리는 곳으로 6028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으며, 대회에 앞서 더욱 꼼꼼한 점검을 가졌다.

점검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여부 △화학물질 적정 취급 △시설물의 균열 발생, 부재의 손상 상태 △전기, 소방시설의 안전성 △해빙에 따른 붕괴, 전도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또는 보완을 요청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 이후 관련 부서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토록 했다.

송 군수는 “이번 합동점검 기간 중대재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도 높게 추진해 안전 으뜸 도시 진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은 지난 1월27일자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서한문 발송, 중대 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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