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의 한 동력배터리 회사 직원이 지난해 2월 16일 작업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의 한 동력배터리 회사 직원이 지난해 2월 16일 작업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총생산량은 940GWh(기가와트시)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액은 1조4천억 위안(약 259조원)을 상회했다.

같은 기간 소비형, 동력형, 전력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량은 각각 80GWh, 675GWh, 185GWh를 기록했다. 수출총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늘어난 4천574억 위안(84조6천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생산량은 모두 15% 이상 증가했고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생산량은 각각 약 46만3천t(톤), 28만5천t에 달했다.

한편 연간 리튬이온 배터리 업계의 제품 가격은 크게 하락했으며 배터리 셀, 리튬염 가격도 각각 50%, 7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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