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29일 하노이에서 진행, 60여명의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참가

베트남항공 레홍하 사장 및 CEO 개회사
베트남항공 레홍하 사장 및 CEO 개회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베트남항공은 지난 2월 27~29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2024 국제 항공 심포지엄 (International Airline Symposium: IAS)'의 주최 항공사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98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항공 산업 컨퍼런스인 국제 항공 심포지엄 (IAS)은 세계적인 항공 관련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항공 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탐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세계에 직면한 항공 산업의 항해 (Navigating Aviation in a Never Normal World)'라는 주제로 60여명의 항공사, 국제기구, 베트남 국가 기관의 대표단이 모인 가운데 4개의 토론 세션을 진행하고, 업계 동향, 운영 효율성, 서비스 품질 및 문제 해결을 위한 AI (인공지능)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고객 중심성, 운영 차질, 생태계 협업, 지속 가능성과 같은 최신 항공업계 트렌드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으며, 항공사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날 논의된 주제에는 고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 운영과 고객 서비스에 AI가 미치는 영향도 포함됐다.

심포지엄의 진행은 나왈 타네자 교수와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대표들이 맡았다. 나왈 타네자 교수는 50년 이상의 항공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 관련 기업 여러 분야에 전략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항공의 레홍하 사장 및 CEO는 “각 항공사는 전략적 비전, 고객 경험, 기술 적용, 지속 가능한 개발, 안전 및 직원 몰입도 보장에 초점을 맞추어 복잡한 항공 환경에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방식으로 항공사는 역동적인 항공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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