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기 2주간 안전요원 총 2천5백여명 투입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실무자 회의 개최 사진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실무자 회의 개최 사진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경찰, 소방, 청주교육지원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벚꽃개화기 행사 안전관리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무심천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벚꽃 개화에 맞춰 제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제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져 무심천변에 1일 최대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파 밀집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1운천교 ~ 남사교 구간에는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을 순환 배치한다. 2주간 총 2천5백여명이 투입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 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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