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13.8% 종방…최고 기록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김수현, 김지원 주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8.7%를 찍었다. 1회(5.9%)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박신혜 주연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 14회는 6.3%에 그쳤다. 13회(5.3%)보다 1.0%포인트 올랐지만, 2회 연속 눈물의 여왕에 뒤쳐졌다.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이 위기를 헤쳐가며 이룬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선 해인이 시한부라고 고백하자, 현우가 이혼 결심을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태세를 전환, 해인을 정성으로 보살폈다.

최수종 주연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32회는 전국 시청률 13.8%로 유종의 막을 내렸다. 31회(12.0%)보다 1.8%포인트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유이 주연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49회는 22.1%다. 39·47회(22.1%)와 같은 수치로 최고 시청률은 경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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