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공동발전 위해 적극 협력 약속 신규 수익 창출 기대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왼쪽), 방글라데시 캄룰 아산 철도청장(오른쪽). / 사진 =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왼쪽), 방글라데시 캄룰 아산 철도청장(오른쪽). / 사진 =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방글라데시 광궤용 객차 260량 공급 타당성 조사보고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사업 수행을 위해 방글라데시를 방문 해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신규 철도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수주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용역 사업 외에도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신규 철도사업의 방글라데시 현지 진출의 길이 확대돼 해외 철도사업 수익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규양 사장은 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찾아 캄룰 아산(Md. Quamrul Ahsan) 철도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철도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철도운영 및 유지보수(O&M) △철도안전 관리 지원 △기술 컨설팅 등 공사가 보유한 전문 운영 기술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노하우을 활용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방글라데시 철도청 방문과 현재 수행 중인 타당성조사 사업을 방글라데시 진출의 계기로 삼아 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캄룰 아산 청장은 “방글라데시 객차공급 타당성 보완사업에 참여해 방글라데시 철도산업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며“향후 추진되는 철도사업에도 대전교통공사와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연규양 사장은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창구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방글라데시에서 대전교통공사의 철도기술과 안전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철도사업 수익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