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포스터
영화 ‘파묘’ 포스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파묘’가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1만3401명이 관람해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41만명이다.

이 추세라면 오는 주말 9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거로 전망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열연했다.

'파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객도 만난다. 지난달 몽골·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이달엔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북미·영국·베트남·필리핀·태국 등 133개 나라에서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2위는 '듄:파트2'(2만 7427명·누적 136만 8746명)이 신작 '밥 말리:원 러브', '메이 디셈버' '랜드 오브 배드'가 각 9493명, 7903명, 5368명이 봐 박스오피스 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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